전셋집 임장 후기
1. 당산
당산삼성래미안 아파트(당산 대장 아파트)
저희가 가장 먼저 가본 당산입니다. 당산역 부근에서 교통이 가장 좋은 아파트로는 당산삼성래미안 아파트가 있습니다. 하지만 가장 작은 면적이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33평형(84㎡)이라 가격이 비쌌습니다. 실거래가 기준으로 저희가 구할 때는 8억 원이었고 현재 시세는 9억 원이네요. 저희가 정한 예산을 훌쩍 초과했기 때문에 스킵했습니다.
양평 한신아파트(선유도역)
당산역쪽은 아니었지만 9호선을 탈 수 있고, 선유도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양평 한신아파트를 가장 먼저 찾아갔습니다. 역까지는 도보로 5분(약 380M)밖에 소요가 안 되는 단지이고 면적도 저희가 찾는 25평(59㎡)이 있었습니다. 시세는 저희가 구할 당시 5억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.
가격도 좋고, 집 컨디션도 좋고 위치도 괜찮았습니다. 저는 차를 타고 25분정도면 갈 수 있었고, 여자친구는 9호선 당산역으로 한 정거장 간 뒤 2호선으로 갈아타면 회사까지 30분 정도 소요되었기 때문이죠.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으니 저희가 본 동은 계단식이 아닌 복도식 구조였습니다. 나중에 알고 보니 동별로 복도식과 계단식이 섞여있더라고요. 그것만 빼면 다 좋았으나 어찌 되었든 저희가 정한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지 못했고, 또 처음 본 집인데 더 좋은 집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우선 다른 집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.
당산 현대 3차
당산역과 영등포구청역 사이에 위치한 아파트입니다. 저희가 구할 때 시세가 4.6억원이어서 부동산과 예약을 했는데 집 보기로 한 전날 계약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. 그리고 그다음 남은 집은 전세가가 5억 원을 초과했습니다. 그래서 집을 구경하지 못하고 스킵했습니다.
2. 염창
염창동아3차아파트
염창에서 저희가 본 아파트는 염창동아3차 아파트입니다. 염창에는 염창 e편한세상도 있고, 염창 현대아이파크, 염창 꿈에그린 등이 있었지만 우선 e편한세상은 59㎡ 기준으로 7억을 초과했고 다른 아파트는 59㎡ 전세물량 자체가 없었습니다ㅠ
염창동아3차 아파트는 염창역에서 도보로 약 10분(약 550m)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습니다. 가격은 5억 원 미만이었고 면적도 저희가 찾는 면적이었습니다. 하지만 저희가 봤던 집은 내부 인테리어가 다소 미흡했고, 집주인분께서 입주 전에 도배를 해준다고 하셨지만 바닥 정도에 그칠 것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. 저희가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위치나, 가격이나 매우 합리적이고 단지도 조용하여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염창쪽을 염두에 두신다면 추천드리는 단지입니다.
저희는 우선 당산과 염창에서는 신혼집을 결정하지 못하였고 DMC와 홍제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. DMC와 홍제 임장기는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