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웨딩밴드] 웨딩밴드 투어 후기 - 타사키 구매 후기

웨딩밴드 투어 - 반지원정대

안녕하세요. 오늘은 웨딩밴드 투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. 웨딩밴드를 고르는 과정을 소위 반지원정대라고 부르더라고요. 웨딩밴드라 하면 쉽게 말해서 커플링인데요, 저도 결혼준비 전에는 웨딩밴드가 따로 있고, 또 다이아반지도 따로 있고 이런 개념을 몰랐습니다. 그리고 만약에 결혼준비 전에 커플링이 있는 커플이라면 굳이 왜 웨딩밴드라고 할까?라는 의문도 있었습니다. 사실 이 의문은 지금도 남아있긴 합니다..ㅋㅋ 하지만 저희 커플은 연애하면서 커플링을 따로 맞추지 않았어서 이런 의문에서 갈등할 필요 없이 반지 원정을 떠났습니다. 

타사키 - 피아노링, 트라페지오링

저희가 고른 것은 신랑 - 피아노링 / 신부 - 트라페지오링 조합입니다. 통상적으로 같은 반지로 하는데 타사키는 반지의 종류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커플링 느낌은 충분히 나는 반지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. 정말 많은 반지들이 있었는데 타사키의 베스트셀러인 피아노링부터 트라페지오, 브릴란테까지 다 착용해보았습니다.

 

어떤 반지를 골라야 할까?

사실 반지들은 보면 다 너무너무 예쁩니다. 어느 브랜드를 가더라도 반지만 놓고 보면 너무 영롱하고 다 예뻐요. 근데 중요한 것은 웨딩밴드는 신랑 신부 모두의 손에 잘 어울리는 것을고르는 게 좋다는 점이에요. 쇼메, 피아제, 까르띠에, 불가리, 티파니 등등 정말 많은 곳들을 가봤지만 저희 둘 다에게 잘 어울리는 반지는 타사키였어요!

피아노 다이아몬드링

트라페지오 다이아몬드링

 

타사키 반지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

제일 중요한 거는 저희 둘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것이었지만 그것에 더하여 좋았던 점은 타사키의 서비스와 타 브랜드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. 우선 웨딩밴드를 맞추면 이벤트로 진주 귀걸이를 주더라고요! 타사키가 진주로 정말 유명한 브랜드인 건 아시죠?! 그런 타사키에서 진주 귀걸이를 이벤트로 주다니...! 너무 좋았습니다 :)

 

그리고 가격은 저희가 맞춘 반지 조합으로 약 520만 원 수준이었어요! 다이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브랜드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더라고요.

 

게다가 위에 피아노 화이트 다이아몬드 링이 타사키에서 이번에 나온 신상이더라고요! 원래는 피아노링에 블랙다이아였는데 새로 화이트다이아 반지가 나온 지 안된 시점이었고, 실제로 블랙다이아는 제 눈에는 약간 이질적이고 낯설었는데 화이트다이아가 들어간 피아노링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.

 

그리고 남자용 반지가 두께감이 있어서 제 마음에 더 들었습니다. 여자 손에 반지는 대부분 잘 어울리는데 남자 손에 반지를 끼면 너무 얇으면 여성스럽고, 그렇다고 너무 두꺼우면 투박했는데 타사키의 반지는 그 두께감이 제 기준에서는 아주 딱이었습니다! 

 

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명 다른 반지임에도 불구하고 낯설지 않고 잘 어울리고, 두께감도 확인할 수 있으실 거예요.

 

착용 샷

 

기타 참고사항

반지를 선택하고 약 2달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실제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. 보통 촬영 전에 웨딩밴드를 받기 때문에 촬영일자가 정해지셨다면 이 부분 감안해서 반지 셀렉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! 저희는 10월 말 촬영이었고 7월에 반지를 골라서 9월에 수령하였습니다. 그리고 롯데백화점에서 하는 더블마일리지 행사기간 주기적으로 확인하셔서 그때 결제하면 마일리지도 2배로 쌓이니까 꼭 참고하세요! ^^

 

모두 잘 어울리는 예쁜 반지 고르시길 응원하며 혹시 타사키 반지를 이 글을 통해 접하셨다면 매장 가셔서 꼭 한번 착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 감사합니다:)